[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수비에 대해 불평할 것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지난 20일 자정(한국시간)에 열린 사우스햄스턴과의 경기 후 클롭의 코멘트를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클롭은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이기지 못한 게 우리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고, 이게 내가 사우스햄스턴 전이 만족스러운 이유"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은 사우스햄스턴의 레이몬드와 4명의 리버풀 선수가 맞섰고, 그가 결국 다른 팀 동료를 찾을 수 없어 공이 우리에게 넘어왔을 때"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고, 그 이상은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클롭은 결정적인 찬스가 있을 때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수비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수비는 약하지 않다. 만약 누군가 그렇게 말하고 싶다면 하라. 그러나 나는 우리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리버풀은 사우스햄스턴과의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첼시에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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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