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혐의에 누리꾼 "경악"

▲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가 화제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됐다. 육군은 9일 수도권 모부대의 A모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관계자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지난 8월과 9월에 거쳐 5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과 관련해 이날 "A 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A 사단장은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전날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인 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한국 군대 너무 이상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군대 보내기 무섭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혐의라니 파렴치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경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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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