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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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어머니가 김남일과 결혼 반대…이별 날짜 정해줘"

기사입력 2013.11.07 12:56 / 기사수정 2013.11.07 12:56

대중문화부 기자


▲ 김보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을 못 할 뻔 한 사연을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KBS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가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보민 어머니는 "내가 김보민에게 (김남일과) 헤어지라고 하면서 날짜까지 정해줬다. 그 날짜가 다가올수록 보민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즈음 내가 몰래 두 사람을 보는데 김보민이 울고 있더라. 김남일도 남자인데 눈물을 흘리더라. 어머니, 아버지가 죽어도 그 정도로 울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민의 어머니는 "몇 시간 있다가 새벽에 보민이가 집에 들어와서 '하루를 살아도 좋다. 그 사람이랑 살면 안 될까. 나 살다가 이혼해도 좋다'고 하길래 거기서 무너졌다. 이혼하게 되더라도 나 원망하지 말라고 한 뒤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보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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