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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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감독, '히트상품' 흥으로 키움 슈퍼루키 공략 노린다…"박준현 흔들 수 있어"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6.23 17:51 / 기사수정 2026.06.23 18:30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오른쪽)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김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오른쪽)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7차전에 1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26시즌 '히트상품' 박재현에게 '슈퍼루키' 박준현(키움 히어로즈) 공략 선봉 역할을 맡겼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7차전에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2선발 아담 올러가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건 박재현의 리드오프 배치다. 박재현이 1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경기만이다. 

박재현은 2026시즌 68경기 타율 0.278((248타수 69안타) 8홈런 33타점 36득점 13도루 OPS 0.732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데뷔 2년차를 맞은 올해 타격이 급성장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재현은 다만 6월에는 18경기 타율 0.200(70타수 14안타) 4타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다. 처음으로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력 저하 및 성장통을 겪고 있다. 

박재현은 일단 지난 1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21일 수원 KT 위즈전까지는 5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 타격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다. 21일에는 3안타를 몰아치면서 페이스가 어느 정도 올라왔음을 입증했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이날 맞붙는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을 흔들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박준현은 올해 8경기 40⅓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줬다. 150km/h 초중반대 패스트볼의 위력이 1군 무대에서도 통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이 1번보다 2번 타순을 더 선호한다. 심리적으로 김호령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박재현이 빠른 볼을 잘 치는 편인 점도 오늘 라인업에 고려했다. 박재현처럼 흥이 있는 애가 앞 타순에서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팍 쳐주거나 어떻게든 살아 나가면 아무래도 신인인 박준현이 흔들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6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3루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1루수)~임병욱(중견수)~추재현(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동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고척,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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