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1:05
연예

원지, 호주 캠핑카 업체 황당 대응에 '분노'…빈대 나왔는데 "네가 옮겼을 수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23 16:45 / 기사수정 2026.06.23 16:45

이창규 기자
원지 유튜브 캡처
원지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호주를 방문한 가운데, 영상을 통해 공개된 캠핑카 직원의 태도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분노주의 극대노 사건.. 망한 호주여행 (채코제, 캡틴따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지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 캡틴따거와 함께 호주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예약해둔 캠핑카를 이용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첫날부터 차에서 빈대가 발견되는 바람에 환불에 나서야 했다.

이들은 캠핑카 업체를 찾아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직원은 "고객님이 어딘가에서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면서 자신들의 과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언급했다.

원지 유튜브 캡처
원지 유튜브 캡처


원지는 자막을 통해 "절차가 있는 건 이해하겠는데 표정, 말투, 행동이 무시 모드라 점점 기분 나빠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지 코디네이터와의 통화를 위해 휴대폰을 건네자 해당 직원은 "솔직히 당신 폰은 만지고 싶지 않다. 나는 아이가 있다. 혹시라도 당신에게 뭔가 있다면 만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스피커폰을 켜라고 명령했다.

자막에는 "혐오하는 표정과 하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라는 설명이 덧붙어 있었다.


일행들이 황당해하자 직원은 "집에 가족들이 있으니까 나는 조심해야 한다. 내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캡틴따거는 "우리도 가족이 있다. 여기 오기 전에는 빈대도 없었고 질병도 없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으나, 직원은 "난 질병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캡틴따거가 "우리 입장에서는 차량에서 빈대가 나온 것"이라면서 온몸이 빈대에 물렸다고 말하자 직원은 "모기일 수도 있다"고 말해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원지 유튜브 캡처
원지 유튜브 캡처


다행히 다른 직원이 와서 이들에게 친절히 상황을 전달했고, 원지는 "내일 방역업체가 와서 검사를 해야 한다. 엉망진창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은 "저 직원 말하는 부분 쇼츠로 만들어서 공개해야 한다", "호주에서 산지 15년차인데 보다가 욕이 나왔다", "100% 인종차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직원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에 원지는 고정 댓글을 통해 추가로 상황을 전달했다. 방역 결과 빈대가 발견됐으며, 이에 업체 즉에서 어떠한 리뷰나 노출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조건으로 환불 제안을 했지만 너무 기분이 나빠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왜 참기만 했냐는 분들도 있는데 당시에는 대화가 잘 되지 않았고 회사 내부 절차도 있어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다른 한국인 피해가 없도록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부분의 호주 분들은 정말 친절했고, 호주 여행 자체는 즐거웠다. 제가 예민한 건가 했는데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지는 유튜브 구독자 93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사진= '원지의하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