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04:10
스포츠

이러면 손흥민 2030년 월드컵 '꼭' 가야겠네…"5~6번 출전하면 레거시 특별 패치 부착" FIFA 공식발표→日 나카토모 '아시아 1호'

기사입력 2026.06.05 01:01 / 기사수정 2026.06.05 01:0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에게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향한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생겼다.

FIFA는 4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선수 개인의 업적을 기념하는 특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새로운 제도 도입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FIFA는 "2026년 대회의 새로운 시도로, 특정 개인 업적을 기념하는 패치가 참가국 유니폼에 부착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 데뷔 선수들에게는 'FIFA 월드컵 데뷔 패치'가 제공된다.

또한 과거 골든부트(득점왕), 골든볼(MVP),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 수상자들에게는 금색의 '골드 아너스 패치'가 부착된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FIFA 월드컵 레거시 패치'다.

FIFA는 "레거시 패치는 월드컵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월드컵에 5번째 출전하는 선수들, 그리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처럼 6번째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에서는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인 나가토모 유토가 아시아 1호로 레거시 패치를 달게 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뛰었다.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총 네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만약 손흥민이 2030년 월드컵에도 출전한다면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FIFA가 신설한 레거시 패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은 최근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어 향후 그의 마음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 유타주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응원 주셔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저의 여정도 멋지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대표팀 합류 직전 소속팀 LAF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선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지 어떻게 아나"라고 반문하며 2030년까지 뛸 가능성을 남기기도 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과 현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등 월드컵 4회 출전을 이뤄낸 두 명이 2030년에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낸 상황이다.


사진=KFA / 게키사커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