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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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6년 만의 대기록 정조준…'딱 3명' 싱가포르+인니 오픈 '백투백'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26.06.01 22:59 / 기사수정 2026.06.01 22: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사에 딱 3명만 기록한 대기록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오는 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이스토라 세나얀 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오른 안세영은 2021년 우승에 더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흐름이 좋다. 지난달 31일 싱가포르(SG)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의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중국·4위)와의 준결승전을 치르면서 고열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지만, 라이벌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4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후 첫 개인 일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싱가포르 오픈 우승 직후 안세영은 1일 자카르타로 이동했다. 

5~6월에 걸쳐 연달아 두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두 대회가 슈퍼 750, 슈퍼 1000 수준의 높은 무대여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여자단식에서 두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경우는 과거 1988년 리링웨이, 1992년 예자오잉(이상 중국), 그리고 2010년 사이나 네왈(인도)이 있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을 우승한다면, 16년 만에 두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역대 네 번째 여자 단식 선수가 된다. 


안세영은 오는 2일 튀르키예의 네슬리한 아린(29위)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 오픈 우승 후, 인스타그램에서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 특히 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태극기가 보일 때마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관중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은 인도네시아오픈이다. 남은 기간 회복 잘하고 다음 시합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다시 한번 기쁜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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