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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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유선호, 끝내 눈물...딘딘부터 스태프들까지 '오열'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6.01 06:30

원민순 기자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1박 2일'에서 하차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의 남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3단계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주종현PD는 총 3번의 기회가 있는데 실패할 때마다 잠자리가 다운그레이드 된다고 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뒤 두 번째 시도에서 2초 남기고 미션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별관에서 실내취침을 준비하던 중 딘딘과 유선호를 빼고 하나둘 밖으로 나갔다. 
 
이번이 마지막 밤인 유선호는 누워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딘딘이 유선호를 붙잡아둔 사이 김종민, 문세윤, 이준이 유선호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선호는 뒤늦게 이벤트를 확인하고 놀랐다. 멤버들은 유선호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문세윤은 "이건 극찬 중에 극찬이야. 누구에게도 해본 적 없어. 형이 김치찌개보다 사랑한다"며 유선호를 안아줬다.




김종민은 딘딘 차례가 되자 "딘딘이 선호한테 애정이 많아서"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넌 우리에게 찾아온 선물이었고 계속 보니 요즘 보기 힘든 보물이었고"라고 읽다가 눈물을 쏟았다.

딘딘은 감정을 추스르고 "지나고 보니 미안한 게 많다. 살면서 갚을게 지금처럼 빛나길 사랑한다"고 편지를 끝까지 읽었다.

유선호는 "즐거웠고 행복했다. 이런 경험을 언제 해 보겠느냐. '1박 2일'에서의 여행은 끝이 났지만 평생 내 든든한 형들인 것 같아서 너무 좋고 고맙고 그렇다"고 화답했다.



유선호는 21살에 '1박 2일'에 들어와서 올해 25살이 됐다면서 "내 20대를 여기서 보낸 거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너랑 이별 여행 콘셉트로 갔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번 촬영을 평소처럼 한 게 오히려 나았다는 얘기를 했다.

주종현PD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유선호에게 하차 소감을 물어봤다.

유선호는 "형들이랑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고 사실 스태프 이름 외우고 잘 못한다. 여기는 2주에 한 번씩 보지 않냐. 이제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만큼 가까워진 거다. 앞으로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눈물을 참던 유선호는 다음날 아침 스태프들이 식사하는 현장을 보면서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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