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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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아이, 잦은 변화 속…원년멤버 원채·아윤 "꿈을 놓고 싶지 않았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5.30 13:00

장인영 기자
퀸즈아이.
퀸즈아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멤버 변화와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선 퀸즈아이가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신했다. 

최근 퀸즈아이(원채, 아윤, 키리, 서빈, 진율, 서하)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빅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두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 에피소드.02'(PRISM EP.0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Y2K'(와이투케이)는 듣는 순간 반짝이던 2000년대 초반의 혼란스럽고도 찬란한 순간으로 단숨에 데려가는, 기분 좋은 노스탤지어가 가득한 팝 앤썸이다.

당시의 감성을 살린 프로덕션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트 있는 가사적 오마주를 바탕으로 Y2K 팝 시대의 사운드와 무드를 재현하면서도 현재의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멤버들 역시 신곡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퀸즈아이.
퀸즈아이.


아윤은 "원래도 2000년대 초반 무드와 패션을 정말 좋아했다"며 "데모를 듣자마자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무대하는 모습이 바로 머릿속에 그려졌다"고 말했다.

키리 또한 "처음 듣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우리 팀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Y2K'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고 매혹적인 애티튜드를 담은 댄스 팝 장르의 'LBD'(Little Black Dress·리틀 블랙 드레스),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한국어, 영어 버전, 'Y2K (Speed Up ver.)', 'Y2K (Inst.)', 'LBD (Inst.)'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서 특히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진율은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강하게 꽂혔다"며 "안무 중에도 Y2K 감성을 표현하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퀸즈아이.
퀸즈아이.


원채는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 방향성에 대해 보다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프리즘 에피소드.01'(PRISM EP.01)은 리뉴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었던 만큼 칼군무나 팀의 콘셉트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프리즘 에피소드.02'는 Y2K 문화가 가진 자유로운 에너지와 개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사람들은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과감하게 드러냈는데, 그 정신 자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활동도 그런 Y2K 정신으로 임하려 했다. 각은 맞추되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하면서 무대를 즐기자는 방향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한 "퍼포머가 진심으로 즐거워야 그 에너지가 관객에게도 전달된다고 생각했다"며 "짧지만 강렬하게 터지는 포인트들과 전환 구간의 대비감, 조화를 특히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퀸즈아이.
퀸즈아이.


그런가 하면 퀸즈아이는 지난 2022년 데뷔 이후 비교적 잦은 멤버 변화를 겪으며 팀을 재정비해왔다. 그 과정 속에서 원년 멤버인 원채와 아윤이 느꼈던 부담감과 책임감 역시 적지 않았을 터.

원채는 "사실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그 무엇보다 팬분들의 사랑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가장 컸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꿈을 놓고 싶지 않았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아윤은 "힘들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늘 원채 언니를 보면서 버텼다. 옆에서 함께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게 정말 큰 힘이었다"며 "정말 못 하겠다고 느껴질 때마다 언니가 붙잡아주고 '우리 같이 해보자'고 계속 격려해 줬다"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빅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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