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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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하남' 김재원의 붐은 왔다…'유미3' 감독 "확신 있었다, 운 좋게 잡은 타이밍"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7 19:50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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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상엽 감독이 ‘유미의 세포들3’ 순록 역 김재원 캐스팅 비하인드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7일 이상엽 감독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이상엽 감독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출을 맡았다.

이날 이상엽 감독은 가장 화제를 모았던 순록 역 김재원 캐스팅에 대해 "순록을 찾아야 해서 여러 배우들을 많이 봤다. 김재원 배우도 이전 작품들에서 잠깐씩 봤는데 눈이 가는 배우였다”며 “빨리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직접 만났다”고 회상했다. 

김재원은 앞서 '레이디 두아'와 '은중과 상연'을 통해 파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 작품으로 '국민 연하남'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 감독은 “실제로 만나보니 키도 크고 훤칠했고, 눈매나 얇은 분위기에서 순록 느낌이 많이 났다”며 “이 배우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원작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안경 피팅도 정말 많이 하고 슈트 피팅도 많이 했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비주얼을 원작과 가깝게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보니까 김재원 배우 특유의 20대스러운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나더라”며 “그게 순록과 굉장히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원과 김고은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원래 설정 자체가 연상·연하 커플이고 약간 혐관 느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엽 감독은 시즌1 안보현, 시즌2 진영에 이어 김재원까지 ‘유미의 남자들’을 연이어 발굴한 것 아니냐는 얘기에 "그런 건 아니다"라며 "김재원 배우는 이전 작품들에서도 주연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생각했더. 제가 그걸 봤기 때문에 관심이 생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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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 본인이 가진 좋은 요소들이 많았고, 저는 운 좋게 주인공으로 잡을 타이밍에 함께하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캐스팅 당시 고민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엽 감독은 “잘 되려면 스타 캐스팅이 좋은 건 맞다. 하지만 모든 스타 배우를 다 잡을 수는 없다”며 “결국 가장 어울리고 가능성이 보이는 배우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원 배우를 만났을 때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메이킹 영상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다”며 웃은 뒤 “유미의 세포들은 웃기고 생활감 있는 장면이 많아서 현장 분위기가 좋아야 그 에너지가 화면에 담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김고은 배우가 워낙 밝은 사람이라 장난도 많이 치고, 제가 받아주면 또 서로 웃고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며 “안보현, 진영, 김재원 배우까지 상대가 바뀌어도 계속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웃다가 NG를 정말 많이 냈다. 맨날 김고은 배우에게 혼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이상엽 감독은 “작가님이 ‘유미의 세포들’은 제 대표작이 될 거라고 처음부터 말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겠지만 아직까지는 제게 가장 큰 작품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미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유미는 늘 제게 동생 같고 후배 같고 사촌 같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상처받을 일은 있겠지만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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