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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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신화 탄생" 일본인 8명, 29골 21AS 폭발…유로파리그 확정 "챔스도 가능"→벨기에가 깜짝 놀랐다

기사입력 2026.05.07 01:14 / 기사수정 2026.05.07 01: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불과 1년 전 강등을 걱정하던 벨기에 1부 구단 신트 트라위던이 일본 선수들 무더기 활약에 힘입어 2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나간다.

신트 트라위던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유럽으로 간다"라고 발표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025-20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플레이오프1 종료를 4경기 남겨두고 UEFA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트 트라위던이 UEFA 클럽대항전에 나가는 건 2003년 이후 23년 만이다.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벨기에 1부리그는 30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해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6팀은 유럽대항전 진출권이 걸려 있는 플레이오프1에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를 더 치른다. 7~12위가 참가하는 플레이오프2와 13~16위끼리 치르는 강등 플레이오프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1 1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2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3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나간다. 4위는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2 최종 7위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신트 트라위던은 플레이오프1 3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참가 자격을 얻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불과 1년 전, 정규리그 14위에 올라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잔류 여부가 불확실하던 팀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이 1년 만에 대반전을 이루게 된 배경은 일본 선수들의 활약상이 컸다.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 2017년 일본 인터넷 기업 DMM이 인수하면서 일본 자본이 직접 경영하는 유럽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DMM 말고도 일본 3개 기업이 주요 주주로 관여하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일본 선수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당장 팀의 1군에 소속된 일본 선수만 무려 8명이다. 이들 중 골키퍼 고쿠보 레오,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와 하타 다이가, 미드필더 이토 료타로, 야마모토 리히토, 공격수 고토 게이스케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고토(11골 7도움), 이토(10골 5도움), 야마모토(5골 5도움)는 신트 트라위던 공격의 핵심으로 뛰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전문매체 '재팬 풋볼'도 SNS을 통해 "신트 트라위던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진출 자격을 얻었다"라며 "이번 시즌 8명의 일본 선수들이 합계 232경기를 뛰면서 29골과 2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재팬 풋볼 SNS / 신트트라위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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