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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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번복은 없다, 마지막 경기 감정적일 것"…브라질 레전드, 올여름 맨유 떠난다 '공식 확인'

기사입력 2026.03.29 04:06 / 기사수정 2026.03.29 04:0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브라질 레전드 카세미루가 올여름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날 거라고 확인했으며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6월부터 자유계약(FA) 신분으로서 새로운 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유에서의 내 마지막 경기는 감정적일 것"이라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206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4년 동안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중원 핵심으로 활약한 카세미루는 2023년 리그컵, 2024년 FA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29경기 7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카세미루는 맨유와 동행을 더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카세미루는 일정 경기 이상 선발 출전 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1월 구단과 합의 끝에 해당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가 떠나는 게 확정되면서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카세미루의 잔류를 외치는 이들이 많았다.

때문에 카세미루가 결정을 번복하고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카세미루가 직접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여러 설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세미루는 올여름 FA로 떠날 것이다. 맨유도 최근 몇 주 동안 그에게 '제발 한 시즌만 더 남아서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싸워보자'라고 제안한 적은 없다. 이건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다. 이제 떠날 때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세미루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맨유에게는 막대한 연봉 부담을 덜고 올여름 최소 한 명, 어쩌면 두 명의 미드필더 영입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카세미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와 인터마이애미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여전히 카세미루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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