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17:51
스포츠

이의리, 180도 달라졌다! LG전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볼넷 2개 아쉽네 [오키나와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06 14:06 / 기사수정 2026.03.06 14:09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지난 등판 아쉬움을 씻는 호투로 스프링캠프 실전 등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의리는 6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45구) 무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이후 타자와 승부하는 과정에서 변화구 영점이 흔들려 주지 않아도 될 볼넷을 내준 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의 등판 이닝을 3이닝으로 예고하며 "투구수가 많아져도 세 번째(3회) 마운드에 올라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2회까지 투구수가 너무 많아지면 올라가지 않겠지만, 개수가 안정적이거나 조금 늘어나도 3회에 올려서 한 타자라도 상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 1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등판 직후 첫 세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장면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의리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천성호의 잘 맞은 타구를 직접 직선타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순식간에 올렸다. 다음 타자 오스틴의 타구에 3루수 실책이 나와 주자를 내보냈지만, 오지환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침착하게 이닝을 마쳤다.

KIA 타선은 1회말 LG 선발 임찬규를 공략해 3점을 뽑고 달아났다.


2회초 이의리의 첫 볼넷이 나왔다. 선두타자 홍창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몸쪽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갔다. 이후 문성주와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솎아 냈고, 구본혁에게 유격수 정면 병살타까지 유도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말 KIA 타선은 임찬규를 상대로 3득점을 추가하며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의리는 3회초 이영빈과 이주헌을 연속 삼진으로 정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선점했다. 이어진 이재원과의 승부에서 볼넷을 허용했고, 후속타자 천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