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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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올림픽 이해인 2등+신지아 5등 대체 뭐길래?…'패션의 성지' 이탈리아 韓 피겨 스타에 홀딱 반했다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25 00:18 / 기사수정 2026.02.25 00:1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적인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일' TOP 5에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이해인(21·고려대)과 신지아(18·세화여고)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보그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번 올림픽을 빛낸 스타일리시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로만 채워진 'TOP 5 LOOKS' 화보를 공개했다.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은 선수는 두 번째로 소개된 이해인이다. 매체는 프리스케이팅 '카르멘' 연기 당시 이해인이 착용한 검은색 바탕에 붉은 꽃 장식이 수놓아진 강렬한 비대칭 드레스를 조명했다.



해당 화보 게시물은 4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해외 누리꾼들은 "미안하지만 1위는 이해인이다", "2번이 가장 환상적이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피겨의 '미래' 신지아 역시 다섯 번째 룩으로 선정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체는 눈부신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스파이럴 기술을 펼치는 신지아의 우아한 자태를 화보에 담았고,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이 화이트 드레스의 매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두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실력으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해인은 쇼트와 프리 모두 시즌 베스트를 경신하며 총점 210.56점으로 24명 중 8위에 올라 가볍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대회 후 갈라쇼에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특별 초청을 받아 검은색 갓과 한복을 입고 한국의 멋을 뽐내기도 했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 역시 프리스케이팅에서 141.02점을 받아 종전 개인 최고점을 돌파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를 뛰다가 한 차례 넘어지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렸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선 깔끔한 클린 연기로 자존심을 지켰다. 최종 합계 206.68점으로 11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기간 내내 이해인과 신지아는 깔끔한 외모와 수준급 연기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피겨 강국인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김연아가 돌아온 것 같다"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둘의 격정적인 연기에 주목했다.




사진=보그이탈리아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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