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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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생중계 안 됐는데 "가장 치열했던 드라마"…최가온 극찬 터졌다! 사상 첫 金→전반기 최고 장면 '베스트 7'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6 19:29 / 기사수정 2026.02.16 19:29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엔 생중계 대신 자막 중계가 이뤄져 논란이 컸지만 외신은 감동을 안겨준 장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진행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우상인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가온의 금메달은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며, 한국 스키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더불어 최가온은 17세 3개월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클로이 김이 보유하고 있었떤 이 종목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7개월여 앞당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최가온이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보여준 투혼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하다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넘어진 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자 기권을 고민했으나, 이내 털어내고 일어나 2차 시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도 넘어지면서 3차 시기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순위도 결승에 진출한 12명 중 11위로, 메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가온은 3차 시기에서 900도와 720도 회전에 집중하며 1, 2차 시기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는데, 무려 90.25점을 받으면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디 애슬레틱'은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드라마"라며 최가온을 조명했다.

언론은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 외에도 프리스케이팅 남자 싱글 우승 후보였으나 경기 도중 두 차례 넘어지면서 8위에 그친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부진,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의 부상, 스키 점프 선수들의 성기 확대 주사 해프닝,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간판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의 불륜 고백, 마리 필립 플린(캐나다)의 부상 결장 등을 이번 대회 전반기 주요 장면으로 뽑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세화여고)의 투혼이 이번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대회 전반기 최고의 장면 '베스트 7' 중 하나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특히 말리닌의 부진을 두고 '디 애슬레틱'은 "가장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웠던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최가온을 칭찬한 해외 언론은 '디 애슬레틱'만이 아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최가온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1차 시기에서 넘어지면서 기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는 2차 시기에서도 넘어지며 메달 희망이 거의 사라지는 듯했다"라며 "그러나 최가온은 완벽한 연기가 필요했던 3차 시기에서 속도, 제공, 기술 난이도를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라고 했다.

매체는 "클로이 김이 부진했던 것이 아니"라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다른 누군가(최가온)가 위험 감수, 완성도, 타이밍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라며 최가온이 온전히 자신의 능력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연합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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