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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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탁구 또또 망신! 세계 2위 린스둥, 한국에 와르르 무너지네!…혼복→남단→남복 '패패패 3연패'

기사입력 2026.01.16 13:58 / 기사수정 2026.01.16 13:5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왕추친과 함께 현 중국 남자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 린스둥이 한국 탁구에 혼이 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혼합복식과 남자단식, 남자복식에서 모두 한국의 돌풍에 무릎을 꿇었다.

거꾸로 한국 탁구는 거함을 연달아 격침시키며 연말연시에 자신감을 쌓는 중이다.

이번엔 장우진-조대성 조가 남자복식에서 린스둥을 이겼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콘텐더 도하 2026(총상금 30만 달러)' 남자복식 1회전에서 린스둥-량징쿤 조(중국)를 게임스코어 3-2(11-9 9-11 11-7 6-11 11-9)로 누르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스타콘텐더는 WTT 시리즈 중에서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다음으로 높은 레벨이다. 그랜드 스매시나 챔피언스처럼 톱랭커가 거의 대부분 참석하진 않지만 이번 도하 대회의 경우, 바로 지난주에 같은 장소에서 챔피언스 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상당수 선수들이 스타콘텐더에도 참가하는 중이다.



이번 스타콘텐더 대회는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외에도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이 같이 열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 3개 조가 출전했는데 1개 조만 8강에 올랐다. 그 1개 조가 중국을 누르는 '대형 사고'를 쳤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지만 실력 만큼은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린스둥-량징쿤 조에 뒤지지 않았다. 왕추친이 최근 부상으로 국제대회 휴식을 선언함에 따라 린스둥은 왕추친 대신 량징쿤과 조를 구성해 급하게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 임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한 게임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친 뒤 5게임에서 11-9로 이기고 웃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프랑스의 티보 포레-시몽 가지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최근 한국 탁구는 만리장성 중국을 연달아 넘으면서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년 뒤 LA 올림픽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어려 종목에 걸쳐 중국을 무너트린다는 게 특징인데 특히 린스둥이 한국에 연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린스둥은 지난달 왕중왕전 성격의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뤄 준결승에 올랐으나 임종훈-신유빈 조에 게임스코어 1-3으로 역전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 11일엔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 4강에서 장우진과 혈투 끝에 3-4로 져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불과 닷새 만에 남자복식에서 한국 조를 넘지 못하고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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