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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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들 떠나" 강은비, 비보 전했다…남편 변준필도 눈물

기사입력 2026.01.16 13:28 / 기사수정 2026.01.16 13:28

강은비가 취재진들 앞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은비가 취재진들 앞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강은비가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15일 강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산삼아, 사랑해. 다시 만나자"라는 글로 유산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강은비 남편 변준필은 "힘들지 여보, 내가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강은비는 "내가 애기를 못 지켰다"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내레이션을 통해 강은비는 "21주 산삼이(태명)가 작은 별이 되어 떠났다. 21주 1월 3일 산삼이와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29일 20주 2일 차에 정밀 초음파를 받았다.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말을 듣던 중 양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검사 도중 양수가 샌다는 것 같다는 판단으로 상급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은비 변준필 부부가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강은비 변준필 부부가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입원 이틀 만에 강은비는 양수 수치가 0이라는 말을 들었고, 조기 양막 파열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상급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아기는 가로로 누운 채 태반에 바짝 말라 붙어 있었고, 더 이상 폐가 발달할 수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 겨우 버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졌다.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제 잘못으로 아이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말 앞에서 저는 결정을 해야 했다. 21주가 되는 날, 산삼이를 보내줘야 한다는 걸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도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숨을 거뒀다. 강은비는 "그렇게 1월 3일 나의 첫 아기, 나의 첫 아들이 떠났다"며 "1월 4일 저는 장례 절차를 직접 하겠다는 결심으로 퇴원해 화장터로 향했다. 너무 추운 날 혼자 보내는 것이 미안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울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강은비가 병원에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강은비가 병원에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산한 아들을 향해 강은비는 "다시 엄마 아들로 찾아와 준다면 엄마는 널 꼭 기억하고 널 잊지 않고 더 건강하게 널 만날 준비를 하고 있겠다. 사랑한다, 내 아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해 4월 변준필과 1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지난 2일 조기 양막 파열로 입원해 임신 중단 위기에 놓였고, 끝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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