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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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안세영 새똥 맞는다!'…충격적인 사건 폭발! 새똥 1경기 2번 ''철푸덕'+선수도 '우웩'→원숭이 관중석 출현까지 '상상초월'

기사입력 2026.01.15 22:35 / 기사수정 2026.01.15 22: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국제 무대가 열리는 실내체육관에서 새가 날아다니고 새똥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고가 벌어졌다. 

그 무대는 다름 아닌 인도다. 

15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HS 프란노이(인도)와 로컨유(싱가포르)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남자 단식 16강 1게임 도중, 경기가 중단됐다. 

16-14로 프란노이가 앞서던 도중, 경기를 재개하려다 경기장 천장에서 새똥이 떨어진 것이다. 경기는 중단됐고 로컨유는 구멍이 뚫린 지붕을 쳐다보다가 새똥을 보고는 돌아서서 '우웩'하며 헛구역질을 장난스럽게 하기도 했다. 

새똥은 뒤이어 3게임에서도 떨어지며 다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새똥뿐만 아니라 위생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14일 덴마크 배드민턴 선수 미아 블리치펠트는 이날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새똥 논란의 불을 지폈다. 


블리치펠트는 인터뷰에서 "조금 더 나은 환경이길 바란다. 여전히 너무 더럽고 모든 선수에게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 있다"라며 "모든 선수가 장갑이나 바지 등을 두 겹이나 겹쳐 입고 워밍업을 한다. 너무 추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선수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더 해야 한다. 여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리치펠트는 "전날 연습 코트에 왔을 때 새들이 날아다녔다. 코트에 새똥이 가득했다. 말할 필요 없이 위생적이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다. 다른 선수들은 이런 컨디션에서 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모두가, 특히 BWF가 잘 살펴봐야 한다. 프로스포츠다. 여기에 온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이 아프거나 다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회에서 기권한 같은 국적의 안데르스 안톤센은 자신의 SNS에 "뉴델리는 선수들의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로 대기 상태가 심각하다"며 현재 인도 오픈이 열리고 있는 뉴델리의 환경이 좋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도배드민턴협회는 14일 반박하며 "블리치펠트는 KD자다브 스타디움을 언급했고, 이곳은 훈련 장소다"라며 "실제 경기 장소는 깨끗이 유지되며 오물과 비둘기가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배드민턴협회의 발표 하루 만에 연습장이 아닌 대회 장소에서 새똥이 두 차례나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인도 협회의 체면이 구겨졌다. 



더불어 관중석에 원숭이까지 등장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훈련 경기장에서 원숭이가 목격된 것은 물론이고 본 경기장인 인디라 간디 소프츠 콤플렉스 내 체육관에도 원숭이가 등장한 것이다. 

인도 매체 '뉴스24온라인'은 "인디라 간디 경기장 관중들이 이날 인도 오픈 관중석에 원숭이가 등장한 것을 목격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숭이의 예상치 못한 출현을 보고 화가 났었다. 하지만 어떠한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나 훈련을 방해하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산자이 미스라 인도배드민턴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는 모든 문들이 견고히 닫혀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기장이 시골 자연환경에 있다. 우리는 안전하고 통제된 경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PTI 영상 캡쳐 / 더 켈 인디아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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