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에 새로운 '배드민턴 요정'이 등장해 화제이다. 2005년생 다구치 마야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다구치 마야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섬세한 이목구비로 경기 내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라고 보도했다.
다구치는 혼합 복식과 여자 복식 선수로 뛰고 있다. 그는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다구치는 최근 2020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와타나베 유타와 함께 혼합 복식 조를 꾸렸고, 2025 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슈퍼 100 혼합 복식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팬들이 다구치의 미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도 '뉴진스 하니 닮은꼴'로 유명해지면서 다구치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이 적지 않다.
다구치도 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내년에 와타나베 선배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매체도 "다구치 마야는 정말 귀엽다. 2026시즌 데뷔를 기대해 보자"라며 "올해 다구치 마야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지켜보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구치는 와타나베와 함께 현재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 중인 2026 BWF 인도 오픈(슈퍼 750)에 참가했지만, 대회 첫 경기에서 완패를 하면서 일찍 짐을 쌌다.
세계랭킹 53위 다구치-와타나베 조는 14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1회전(32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지미 웡-라이페이징 조(세계 28위)에게 게임스코어 0-2(10-21 21-23)로 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데일리스포츠 / 다구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