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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40억 초대박' 터졌다! 이래서 '인도 오픈' 우승 중요하구나!…"세계선수권 리허설 위해 '퀸' 입국" 현지 언론 화제

기사입력 2026.01.13 21:18 / 기사수정 2026.01.13 21:26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이 개막된 배드민턴 신흥 강국 인도에서도 안세영은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는 '빅스타'다.

인도 현지에선 안세영이 오는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BWF 2026 세계선수권대회 리허설 차원에서라도 이번 대회 우승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매체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2026 인도 오픈은 오는 8월 같은 장소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을 염두에 둔 중요한 시험 무대"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총출동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여자단식 부문에서 안세영을 대표적인 핵심 선수로 언급하며 그의 최근 성과에 주목했다.

이번 대회는 총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뉴델리의 대형체육관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BWF는 세계선수권을 올림픽이 열리는 해 제외하고 매년 여는데 올해는 뉴델리에서 벌어지며 경기 장소 역시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다.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안세영에 대해 "2025시즌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정상 자리를 굳혔고, 새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극찬했다.

이어 "지난 시즌 여러 타이틀을 석권한, 여전히 여자단식의 기준점이 되는 선수다. 인도 오픈은 그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대회가 아니라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전략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성격을 띤다"며 안세영을 포함한 톱 랭커들의 출전이 대회의 무게감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자단식 경쟁의 중심에는 안세영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특히 "안세영은 꾸준함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번 인도 오픈에서도 그의 경기 패턴과 대응 방식이 주요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맞붙는 만큼, 안세영의 경기력은 향후 세계선수권 구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주일여 동안 진행된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1위 안세영은 인도 오픈 두 대회 연속 우승, 지난해 포함 BWF 대회 6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을 통해 안세영은 커리어 총상금 277만2917달러를 기록했다. 40억8811만원이 되면서 세계 최초로 상금 40억원을 돌파한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

이어 슈퍼 750 인도 오픈에서 우승하면 총상금이 6만6500달러를 추가, 283만9417달러로 총상금이 늘어난다.

14일에 열리는 1회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오쿠하라는 안세영이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에서 37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어렵지 않게 제압했던 상대이다.

안세영이 오쿠하라를 꺾을 경우 16강에서 이기면 38위 황유순(대만)과 격돌한다.



그간 주요 국제대회에서 대진운이 좋지 않았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가시밭길을 모처럼 피했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인도 오픈에서도 당연히 톱시드를 받았다. 이어 3번 혹은 4번 시드 중 한 명이 안세영과 준결승에서 만나는 구조로 대진표가 편성되는데 지난주에 안세영과 4강 격돌이 예정된 선수는 세계 3위이자 3번 시드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였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지난 9일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8강 푸사를라 신두(인도)와의 대결 도중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고 코트를 떠났다. 인도 오픈 참가 여부가 주목됐는데 결국 빠졌다.

단순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였으면 인도 오픈에 참가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야마구치는 인도 오픈 포기를 선언하고 아예 불참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 준결승에선 라차녹 인타논(태국·세계 7위)와 붙을 확률이 높아졌다.

여기에 복병으로 여겨졌던 178cm 장신의 다크호스 가오팡제(중국·11위)도 13일 1회전 도중 경기가 풀리지 않자 기권 선언했다. 안세영은 제 실력만 펼치면 무난하게 결승까지 올라 중국 트리오는 왕즈이(2위), 천위페이(4위), 한웨(5위) 중 준결승을 통과하는 한 명과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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