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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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17년 ‘뉴스쇼’ 마침표…“잠시만 안녕, 행복했고 고마웠다” (뉴스쇼)

기사입력 2026.01.02 15:00 / 기사수정 2026.01.02 15:00

김지영 기자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17년간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앵커 김현정이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현정 앵커는 방송에서 “하나도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마지막이 되니 떨린다”며 “후배들이 첫 방송 오프닝 파일을 준비해줬다”고 말한 뒤 당시를 떠올리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이제 졸업합니다. 17년 전 어느 날, 정치,시사를 잘 알지 못했던, 그저 방송이 좋았던 서른한 살 PD가 얼떨결에 마이크 앞에 섰다”며 “그때의 모토는 단순했다. 나처럼 평범한 시민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사람을 불러 가장 궁금한 질문을 던지자는 것이었다. ‘건강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현정은 “내가 무슨 영화를 보자고 이 고생인가 싶을 때도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새벽 3시 반 다시 몸을 일으킬 수 있었던 건 세상이 조금씩이라도 변하고 있다는 믿음, 그리고 변할 거라는 희망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는 “이제 저는 ‘뉴스쇼’의 마이크를 내려놓지만 ‘뉴스쇼’의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 바통을 박성태 앵커에게 넘긴다”고 후임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고생한 뉴스쇼의 PD, 작가, 기자, 패널들,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하느님, 그리고 매일 아침 모여 제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신 애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현정 앵커는 “저는 천상 PD다. PD는 꿈꾸는 사람”이라며 “또 다른 좋은 방송을 꿈꾸겠다.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반갑게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잠시만 안녕.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김현정의 뉴스쇼’ 후임 진행자는 JTBC 뉴스룸 앵커 출신이자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인 박성태가 맡는다.

사진=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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