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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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2026 WBC 대비' 본격 돌입…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과 홈 평가전 치른다

기사입력 2025.12.17 18:01 / 기사수정 2025.12.17 18:01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팀들과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7일 대만 WBC 대표팀이 내년 2월 타이베이 돔에서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닛폰햄 파이터스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대만 대표팀은 이번 연습경기 시리즈에서 '클래식 준비 완료(Ready for Classic)'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월 26일 소프트뱅크와, 27일 닛폰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 팀인 중신 브라더스와 웨이취안 드래곤스도 각각 소프트뱅크, 닛폰햄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지마 겐지 소프트뱅크 야구운영책임자는 동영상을 통해 과거 대만에서 경기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대만과 일본은 2026년 3월 열리는 WBC에서 한국,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일본에서 3월 5일 체코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뒤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연속으로 만난다.

본선 1라운드에서 조 1, 2위를 차지하는 팀은 미국에서 열리는 2라운드(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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