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결국 정소민 집 앞까지 찾아왔다…"그 남자 누구인데?" (우주메리미)[종합]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서범준이 정소민의 집 앞까지 찾아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가 유메리(정소민)의 집으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주는 홍콩에 있는 동안 엄마가 유메리 엄마를 만났다는 소식에 유메리를 찾아 나섰다. 최송희(장하은)에게 유메리가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간다는 정보를 받은 김우주는 유메리의 사무실 앞으로 갔다.

전 약혼자 김우주는 유메리와 가짜 결혼을 연기하고 있는 김우주(최우식)가 함께 차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차량을 뒤쫓아갔다. 두 사람이 보떼 펠리스에 함께 들어가자, 경비에게 제니(이수민) 이모 집 주소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다.



김우주는 유메리의 집에서 남자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분리수거를 위해 집밖에 나선 유메리를 붙잡고 "너 여기서 뭐 하냐? 아까 너 데려다준 그 남자는 누구고?"라고 질문했다.

유메리는 김우주를 보고 "너 나 미행했어?"라고 물었다. 김우주는 "그래. 전화 안 받으니까 니네 회사로 갔지. 근데 네가 웬 남자 차를 타고 가더라. 둘이 이 집으로 들어가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메리는 "나 어디 사는지 너한테 알리고 싶지 않았어"라며 앞서 김우주에게 보떼 팰리스와 상관없다고 거짓말한 이유를 전했다. 김우주는 "너 여기 사니? 전세사기로 돈 다 날려 놓고 무슨 수로 여기를...너 설마 알바 뛰니? 가사도우미도 해?"라고 오해했다.



유메리는 순발력을 발휘해 "응. 친구 집인데 빈집이라서 내가 잠깐 기거하면서 관리해 주고 있어"라고 답했다. 김우주가 "친구 누구?"라고 묻자, 유메리는 "알 바 없잖아"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의심을 거두지 못한 김우주는 "아까 그 남자 집이야?"라며 유메리의 팔목을 잡았다. 유메리가 뿌리치고 들어가자. 김우주는 현관 앞까지 쫓아가 "그 남자 누구인데, 누구인데 이 밤에 너를 데려다줘"라며 끈질기게 물었다. 또 "너 그새 바람났냐?"라고 말해 유메리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유메리는 "바람은 네가 피운 게 바람이고 내가 누굴 만나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라며 김우주에게 일침을 날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