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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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공효진·손담비, '비혼주의' 접고 '♥' 택했다…인생 2막 '활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5 19:20

조우진, 손담비, 공효진(왼쪽부터)/엑스포츠뉴스 DB
조우진, 손담비, 공효진(왼쪽부터)/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혼주의' 철회 후 결혼의 행복을 만끽 중인 스타들이 화제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조우진은 1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애 당시 조우진은 비혼주의 신념 탓에 결혼을 쉽사리 결심하지 못했다고. 그는 "3년 정도 지났을 때, 아내가 결혼에 대해 묻더라.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6년 지나서 다시 물었을 때는 '만약 결혼한다면 당신과 할게'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조우진은 오랜 만남 끝에 현재 아내와 결혼했다.

비혼주의를 철회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스타들은 더 있다.

손담비 계정 갈무리
손담비 계정 갈무리


가수 손담비는 오랜 기간 비혼주의였을 정도로 결혼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와 엄한 가정 환경, 스무 살 때부터 아버지의 병환으로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랬던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고,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4월 11일 딸을 품에 안은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과 소셜 계정 등을 통해 달달한 결혼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공효진 계정 갈무리
공효진 계정 갈무리


공효진 역시 비혼주의를 철회하고 케빈오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나 비혼주의야'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들 결혼할 사람은 알아본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거 같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유명 크리에이터 랄랄 또한 지난해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결혼 및 혼전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며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한때 결혼을 망설였던 스타들이 각자의 시기와 방식으로 사랑을 선택하며 인생 2막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공효진, 손담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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