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2 플래닛', 韓中 2팀 데뷔→통합 1팀 데뷔 변경…"참가자 및 소속사에 양해 구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2팀 동시 데뷔에서 1팀 통합 데뷔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Mnet은 23일 '보이즈 2 플래닛'의 첫 촬영을 마쳤다고 알린 가운데 프로그램 구성 변화를 알렸다. 

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보이즈2플래닛K’와 ‘보이즈2플래닛C’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데뷔 그룹을 선발하는 방식이었으나, 극적인 전개와 서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두 프로그램의 서사를 하나로 엮는 통합 구성으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변경하는 것. 

이에 따라 프로그램 초반에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으로 확장된 포맷 안에서 글로벌 참가자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을 집중 조명하며, 이후 통합된 '보이즈 2 플래닛' 프로그램 안에서 하나의 글로벌 K-POP 보이그룹을 향한 여정을 함께 그려갈 예정이다.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이번 구성 변경은 참가자들 및 각 소속사에 충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참가자들의 성장과 매력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Mnet은 방송 이후에도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 참가자들이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중화권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 중임을 밝혔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 K’는 7월 17일, ‘보이즈 2 플래닛 C’는 7월 18일 각각 이틀에 걸쳐 첫 방송된다.

사진= Mnet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