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 수술 앞두고 박하선에 받은 선물…"수술 잘 받으라고" 깜짝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갑상선암 투병 중인 진태현이 박하선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23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하선 후배님이 다음 달 수술 잘 하고 앞으로 관리 잘 하라고 올리브오일 선물해줌"이라며 박하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하선에게 받은 올리브오일 선물을 인증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과 함께 수술을 앞둔 각오와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함께 출연 중이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7일 "날 좋아해 주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다"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건강 관리를 신경 쓰며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비롯한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 녹화를 마치기도 했다.

사진=진태현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