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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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 미스터리 첫 등장…손석구♥김혜자 부부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21 07:2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이 손석구와 김혜자의 관계를 흔들었다.

20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2회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고낙준(손석구)의 품에 안긴 솜이(한지민)의 머리채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숙은 천국에서 30세로 살고 있는 고낙준과 재회했다. 고낙준은 이해숙을 보고 "왜지? 아니, 이게 무슨 일이. 왜 그대로 왔어. 일단 저쪽 가서 앉자. 잘못된 거 아닌가?"라며 깜짝 놀랐다. 이해숙은 고낙준의 애정 표현에도 기뻐할 수 없었고, 고낙준과 함께 길을 걸을 때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봤다.

결국 이해숙은 홀로 눈물 흘렸고, "네가 그랬잖아. 네가 이 모습 그대로 다시 만나자며. 왜 나만 이런데. 이깟 게 무슨 천국이야. 이럴 바엔 차라리 지옥이 나았겠다, 이 나쁜 자식아"라며 분노했다.



이해숙은 80세를 선택한 것을 후회했고, 결국 고낙준을 원망했다. 이해숙은 "당신이야 젊어졌으니까 아쉬운 거 없겠지. 당신 내 마음을 알아? 나도 내 젊음이 그리워. 소중한 줄도 모르고 그냥 보내버린 내 젊음이 가여워.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고 또 놓쳐버린 내 젊음이 나도 다시 보고 싶다고"라며 다그쳤다.

고낙준은 "그러게 조금만 젊게 왔었으면"이라며 아쉬워했고, 이해숙은 "당신 때문에 그랬잖아. 당신 때문에 내가 이러고 온 거잖아"라며 독설했다. 고낙준은 "나 때문에? 내가 뭐"라며 물었고, 이해숙은 "당신이 그때 나보고 지금이 제일 예쁘다고 했잖아"라며 못박았다.

고낙준은 "여보, 우리 가자. 가서 당신 다시 젊어지게 해달라고 하자. 내가 꼭 그렇게 해줄게. 나만 믿어"라며 다독였고, 이해숙을 천국지원센터로 데려갔지만 나이를 바꿀 수는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솜이(한지민)는 집 앞에서 고낙준을 기다렸고, 고낙준은 "누구 찾아오셨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솜이는 고낙준의 품에 안겼고, "혹시 고낙준 씨? 낙준 씨예요? 저 낙준 씨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고백했다.


이해숙은 솜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고, 솜이는 "아파요, 왜 이러세요"라며 경악했다. 고낙준은 이해숙을 만류했고, 이해숙은 "고낙준 지금 누구 편드는 거야? 내 편이야? 누구 편이야?"라며 발끈했다. 결국 고낙준 역시 이해숙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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