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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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윤종훈과 '10년' 인연…"오래 봤지만 요리 잘하는 줄 몰라"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5.03.07 21:43 / 기사수정 2025.03.07 21:43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배우 남보라가 윤종훈과의 오랜 친분을 과시했다.

7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편스토랑의 한식대가 편세프’ 윤종훈의 궁중요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윤종훈은 3시간 만에 제육구이, 사슬적, 월과채, 동태전, 연근 명란전, 신선로의 6종 궁중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윤종훈은 9년 동안 다니고 있는 서당의 벗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친구들을 대접할 음식으로 제육구이를 만들기 시작한 그는 통고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통고기를 포를 떠 제육고기를 만들고, 또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칼등으로 고기를 다졌다. 이후 그는 석쇠를 꺼내들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윤종훈은 "제육은 조선시대에서부터 유래됐다고 한다. 석쇠를 이용해서 제육을 직화로 구워서 드셨다"면서 제육볶음이 아닌 제육구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윤종훈은 동태전을 만들기 위해 동태를 구해 직접 포를 뜨기도했다. 동태전을 포 뜰 때에도 통고기를 포 뜰 때와 마찬가지로 그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요리를 만든 윤종훈은 마지막 요리로 10분 만에 신선로를 만들었다.


한편 윤종훈의 집에 도착한 그의 서당 벗들은 산삼주나 직접 그린 그림 등을 선물했다. 식사를 시작한 이들은 서예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날 윤종훈은 자신의 호가 '서정'이라고 말했다. 서당 선생님이 그에게 선물해준 호라면서 "펼 '서'에 빛날 '정'자"라고 설명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VCR 시청을 마치고, 붐은 윤종훈에게 "몸살 안 났냐"고 물었다. 이에 윤종훈은 "몸살은 안 났는데, 다음날 (힘들었다)"면서 "사실 중간에 그만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서당 벗들이)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더욱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윤종훈과 친분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진짜 어렸을 떄 (윤종훈과)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오빠를 10년 전에 알았다. 오빠랑 오래 알았는데, 요리 잘하는지는 처음 알았다"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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