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재산 1조설' 사실? "이젠 물욕 無…나 개인에 투자는 끝" (재친구)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인피니트 성열이 김재중의 '재산 1조설'을 언급했다.

6일 김재중 유튜브 '재친구(Jae friends) | ST7' 채널에 '[SUB] 완전체라 6배로 즐겁고 6배로 시끄러움｜재친구 S4 E1｜인피니트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성규는 김재중에게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여러가지 도전을 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도 있지 않냐"며 대표로서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재중은 "대표님은 되게 외롭다. (성규가) 생각이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성종은 "성규 형이 개인적으로 궁금해했던 게 있다고 한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금은 어떻게 하냐"며 김재중에게 회사 경영 자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성규는 "현실적인 건데, 나는 우리 인피니트 앨범만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재중이 형은 후배도 양성하고 있고, 여러 가지 하고 있지 않냐. 돈이 사실 많이 들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를 운영할 때 자금이 많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다 충당하고 있나 궁금했다"고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회사 설립하고 현재까지는 정말 순수하게 나의 자금으로 (운영)했다. 리스크도 많을 텐데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보면, 지금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렇다"라면서 "돈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니다. 물욕이 더는 없다. 한계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성열은 갑자기 "재산 1조설이 맞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당황하며 "개인적 가치로는 여기서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행복해지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회사적 가치로 봤을 때는 자본이 많아질수록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후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니 그건 좋다. 그래서 난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나 개인에게 투자하는 건 끝났다"고 말했다.

사진= '재친구'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