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마무리됐냐?" 미주, '결별' 질문 칼차단…사과까지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예나 기자) 가수 미주가 최근 불거진 결별 이슈에 대해 말을 아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선영 CP와 정민석 PD를 비롯해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 그리고 커플 매니저 3인 미란다, 정수미, 강바다가 참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종국, 유세윤과 MC로 함께하는 미주는 이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각오 등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미주는 최근 세 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바. 이날 미주는 '커플팰리스' MC로서 지켜보며 커플 형성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주는 "대화할 때 티키타카가 중요하다.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에 유세윤은 "티키타카도 중요하지만 첫인상도 중요하다. 서로 호감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지 않더라도 눈빛에서 꿀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 첫 인상에서 강력한 매력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워낙 많은 분들이 출연하고,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첫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주는 또 앞선 시즌 출연진들 중 눈에 들어온 출연자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때 김종국은 "미주는 확실히 있다"고 거들었고, 미주는 "진심으로 한분만 바라보는 분을 응원하게 되고 정이 가더라. 이 사람이라면 다른 분이랑 연결돼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모두 멋진 분이라서 한분만 꼽기에는 죄송하다"고 전했다. 



미주는 이날 마지막 질문으로 나온 결별 관련 이야기도 철저하게 말을 아꼈다. 미주는 "(송범근과의) 열애가 마무리됐는지 답변 부탁드린다"라는 질문에 "오늘은 '커플팰리스' 날이라서 '커플팰리스'에 대한 질문만 나오기를 바란다"고 차단했다. 

덧붙여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에 취재진 역시 "죄송하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 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5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을 통해 첫 방송.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