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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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 "페디부터 이용찬까지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

기사입력 2023.09.19 22:40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의 8연승을 막고 2연승을 달성,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전적 66승2무53패를 만든 NC는 7연승이 끊긴 두산(64승1무57패)과의 경기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NC 선발 페디는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19승을 달성, 20승 고지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페디의 뒤로는 김영규(⅓이닝 무실점), 류진욱(1이닝 무실점), 임정호(⅔이닝 무실점), 이용찬(1이닝 1실점)까지 4명의 불펜이 두산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두산 마운드에 5안타로 막혔지만 3회초 박민우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권희동이 6회초 최원준 상대 솔로 홈런을 뽑아내는 등 필요할 때 점수를 내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부터 마무리 이용찬까지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 특히 박건우의 선취 타점과 권희동의 쐐기 홈런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좋은 결과로 경기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항상 멀리까지 와서 큰 응원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선수단이 힘낼 수 있었다.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내볼 테니, 함께 즐거운 가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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