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덕배'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가수 선미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선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가 좋아요를 표시한 사진은 선미가 일주일 전 올린 사진으로, 강렬한 메이크업과 블랙 핫팬츠, 롱부츠 등 키치한 패션의 선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맞팔' 상태가 아니라 더 브라위너의 '하트'가 더 놀라운 부분이다. 선미는 더 브라위너를 팔로우하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선미를 팔로우 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이 전혀 인연이 없는 건 아니다. 맨시티의 팬인 선미는 지난해 10월 맨시티 구단의 초청으로 경기장을 방문, 더 브라위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선미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맨시티. 내가 여기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맨체스터는 파란색(맨시티 유니폼 색깔)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연봉 350억원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미 결혼했으며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케빈 더 브라위너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