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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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김동준, 이성경 주연배우로 선정했다 "잘할거라 믿어"

기사입력 2018.07.03 22:01 / 기사수정 2018.07.04 11:4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김동준이 이성경을 연희로 발탁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4회에서는 조재유(김동준 분)가 뮤지컬 배우들을 호출했다.

이날 조재유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대본은 극장 상황 변경에 따라 수정했다. 앙상블은 재배치를 하겠다. 분량이 줄어들겠지만 전원 무대에 설수 있도록 조정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인공 연희역을 맡을 배우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연희 역은 그간 언더로 준비해온 최미카 배우가 맡겠다. 새 언더는 앙상블과 겸해서 박혜련 배우가 해달라. 착실하게 연습한 만큼 최미카 배우가 휼륭하게 연희 역을 소화 할 거라 믿는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최미카(이성경)는 조재유를 찾아가 "감독님 방금 하신 이야기. 내가 준아 선배 대신 연희로 무대에 선다는 이야기냐"라고 물었고, 조재유는 "고맙다는 인사는 준아한테 해라. 준아가 미카씨한테 준 대본 그건 배우로써 미카씨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그 얘기 듣고 처음으로 고민하게 됐다. 미카씨를 배우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잘 하자. 믿는다"라며 빙그레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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