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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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아마데우스' 성료 "7년 만의 연극, 에너지 받았다"

기사입력 2018.04.30 16: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정석이 관객의 기립박수 속에 연극 ‘아마데우스’ 를 마쳤다.

조정석은 ‘아마데우스’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으로 7년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이지만, 음악 외의 일상적인 생활에는 무능력했던 인물로 힘든 일생을 보냈다. 다양한 감정을 쏟아내는 어려운 캐릭터로 조정석은 어린아이 같았던 모차르트의 천진난만함부터 고뇌하는 예술가의 모습, 아버지 레오폴트의 죽음에 충격 받아 광기어린 생의 마지막 모습을 연기했다. 공연계 ‘흥행보증수표’답게 매 회 차 매진을 기록했다.

‘아마데우스’ 관계자는 “조정석은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필요한 ‘모차르트’ 역에 제격이었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조정석만의 모차르트를 구현했다. 조정석의 모차르트는 ‘아마데우스’가 많은 관객 여러분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오른 연극 무대였는데 관객 여러분이 큰 사랑을 줘 오히려 에너지를 받았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또 무대에서 관객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 연극 ‘아마데우스’를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연극 ‘아마데우스’를 마친 뒤 영화 ‘뺑반’ 촬영에 집중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창작컴퍼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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