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26 18:15 / 기사수정 2018.04.26 18:1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마동석이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으로 돌아왔다.
마블리, 마요미, 마쁜이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수식어를 탄생시키는 마동석이 이번에는 팔뚝요정으로 변신했다.
극중 팔씨름 선수로 분한 마동석은 실제 팔씨름 마니아로 이번 영화에 출연 뿐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베일을 벗은 '챔피언'에는 마동석의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극중 팔씨름 선수를 연기한 마동석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진짜 프로 팔씨름 선수들과 훈련에 임했다.
이날 마동석은 "가짜고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일년간 거의 실제 선수처럼 생활했다"라며 "처음에는 힘으로만 하다 다치기도 했지만 기술도 다 있고 법칙이 있다.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왜 많은 스포츠 중 팔씨름이었을까. '챔피언'은 팔씨름을 소재로한 아시아 최초의 영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야 게임 정도로 생각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인정받는 스포츠다. 워낙 팔씨름을 좋아한다. 아마추어로도 자주 했었다"라며 "예전부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었는게 그 때 딱 팔씨름이 생각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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