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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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박영선 위원, 피니시 라인 접근 권한 없어…착오 있었다"

기사입력 2018.02.17 17: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D카드 없이 피니시 라인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착오를 인정했다.

박 의원은 1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가 펼쳐진 현장에 있었다. 이날 한국의 윤성빈은 1~4차 주행 합산 3분20초5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피니시 라인에서 기쁨을 만끽했고 피니시 라인에는 박 의원도 있었다.

이후 이 장면은 논란이 됐다. 박 의원이 경기 후 SNS에 업로드한 '설날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 오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응원왔다'라는 멘트가 더욱 불씨를 키웠다. 메달이 거의 확실시됐던 윤성빈의 경기는 항상 많은 관중이 몰렸다. 더불어 박 의원은 피니시 라인에 들어갈 권한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더욱 높아졌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영선 의원이 AD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AD카드는 피니시 라인에 들어갈 권한은 없는 AD카드였다고 설명했다.

접근 권한이 없는 AD카드를 소지한 박 의원이 피니시 라인까지 들어갈 수 있던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조직위 측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조직위는 이번 박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을 준비 중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박영선 트위터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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