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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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친정팀 쾰른으로의 이적 임박?

기사입력 2009.01.10 08:50 / 기사수정 2009.01.10 08:50

박중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중현 기자] 쾰른의 왕자 '프린츠' 폴디가 그의 친정팀으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쾰른에서 2006/07 시즌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핑크빛 미래를 꿈꿨던 루카스 포돌스키는 새로운 무대인 바이에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그가 꿈꾸던 그의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금의환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쾰른의 서포터들은 포돌스키를 두 팔을 벌리고 맞아줄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쾰른 역시도 재정 그 이상의 돈을 쏟아 부으며 포돌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 했다.바이에른의 매니저인 울리 회네스는 금요일의 인터뷰를 통해 포돌스키가 쾰른으로 이적하게 될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하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포돌스키의 이적이 마침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의 방향으로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포돌스키는 그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국가 대표팀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기 때문에 그의 기량에 대해서는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으며, 쾰른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포돌스키의 가족이 쾰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포돌스키로서는 안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네스는 두바이 캠프에서의 훈련도중 독일의 방송사인 DSF와의 인터뷰에서 쾰른과의 협상에 대해서 인정하고, 1월 말 안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쾰른은 포돌스키에게 약 152억 정도를 오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에른뮌헨에서는 약 200억 정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쾰른이 포돌스키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며, 포돌스키 역시 쾰른으로의 이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포돌스키의 쾰른 이적은 곧 타결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쾰른이 포돌스키를 영입한다면, 크리스토프 다움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포돌스키 역시 명장 다움 감독 아래에서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쾰른 시절 루카스 포돌스키 ⓒ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박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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