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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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김재범·정휘 , 9월 개막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팅

기사입력 2017.08.07 11:23 / 기사수정 2017.08.07 11: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9월 26일부터 함께 할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가사-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동화 같은 매력이 물씬 풍기는 감성 뮤지컬이다.

박소영 연출가,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등 젊은 창작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2년 만에 대학로에서 만나게 됐다.
  
늠름한 대한민국 국군 대위지만 알고 보면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 역에는 배우 김신의-김재범-성두섭이 캐스팅됐다.
 
전쟁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악몽을 꾸다가 영범이 들려준 여신님 이야기를 믿게 되면서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북한군 ‘순호’역은 배우 서은광-윤지온-정휘-임진섭이 맡았다. 
 
이어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에는 배우 홍우진-윤석원이 발탁됐다.  
첫사랑을 간직한 남한군 ‘신석구’ 역에 배우 김대현-강기둥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이블데드'의 김대현과 최근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반전남으로 활약한 강기둥은 그동안 인정받은 연기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석구 캐릭터를 소화해낸다.
 
배우 조풍래-호효훈은 창섭의 오른팔로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북한군 ‘조동현’을 연기한다.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은 배우 강성욱-손유동이 맡았다. 코믹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주화 캐릭터를 소화한다.
 
마지막으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배우 최연우-유리아가 번갈아 연기한다. 네 번째 시즌에서 열연한 최연우에 이어 새로운 여신으로 캐스팅 된 유리아는 독특한 가창력과 청초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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