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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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3일 김재영·김원석 1군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17.06.13 16:4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김원석을 콜업했다.

한화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12일 내야수 김회성과 외야수 이동훈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김원석을 등록했다. 2016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2년차 신인 김재영은 지난 5월 13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19일과 20일 삼성전에서 다시 구원으로 나와 ⅓이닝 무실점, 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3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화는 현재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마운드에 공백이 생긴 상황,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재영의 선발 기용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감독대행은 지난 11일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다. 아직 결정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얘기했다.

한편 김원석은 지난 2일 말소된 후 11일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김원석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12안타 9타점 4득점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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