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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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s Back①] "스타들 헤쳐모여"…싸이, 역대급 앨범 완성했다

기사입력 2017.05.10 11:00 / 기사수정 2017.05.09 18: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싸이의 컴백을 위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뭉쳤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싸이의 정규 8집 '4X2=8'는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우선 더블 타이틀곡 'I LUV IT'과 '뉴페이스'에는 블락비 지코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또 싸이와 '연예인', '라잇나우', '새', '낙원', '연예인', '젠틀맨', '강남스타일'등을 히트시킨 유건형도 작곡에 힘을 보탰다.

'명불허전' 조합인 싸이와 유건형의 만남에 음원 깡패라 불리는 지코까지 합세하니 더 이상 부러울게 없는 라인업이다.

수록곡에도 다수의 실력자들이 합류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 박진영, 배우 이성경, 아이콘 비아이와 바비, 쿠시, 타블로 등이 대표적이다.

싸이의 지난 7집 앨범에는 자이언티, 시아준수, 전인권, 다아나믹 듀오,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 등이 참여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그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참여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그 동안 대다수의 작곡들을 유건형과 힘을 합쳐 탄생시켰고, 작사는 대부분 싸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이번 앨범은 공동 작곡뿐 아니라 공동 작사까지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간 싸이가 보여준 앨범과 다른 색의 앨범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심지어 뮤직비디오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에이핑크 손나은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이병헌은 싸이가 '월드스타'가 되기 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활동해왔기 때문에 이들이 만난 '아이 러브 잇' 뮤직비디오는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의 경우 현아, 가인, 하지원 등을 잇는 싸이걸로 발탁됐다.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와 싸이의 후광을 업고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라인업만 봐도 싸이가 이번에 제대로 '작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킨 싸이가 얼마나 고퀄리티의 앨범을 완성했는지, 또 얼마나 대단한 성적을 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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