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08 06:26 / 기사수정 2017.02.08 06: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사상 최대 규모의 카체이싱을 선보이며 관객들뿐만 아니라 배우들까지 사로잡는 카체이싱 장면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영화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8차선 도로의 대규모 카체이싱은 촬영에만 한 달이 걸릴 만큼 제작진이 공을 많이 들인 추격 액션으로 절정에 다다른 인물들의 폭넓은 감정과 액티브한 볼거리가 공존한다.
일반적인 상업영화 3~4편 분량의 카 액션신을 담아낸 후반부 추격 액션은 다이내믹한 카 액션의 묘미를 살리기 위한 드론 촬영은 물론,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한 특수 촬영장비인 '러시안 암(Russian Arm)'이 동원돼 생동감 있는 카체이싱을 담아낼 수 있었다.
특히 카체이싱 액션의 하이라이트인 고급차의 엔진을 장착한 경차 한 대가 레커차와 대형 화물차를 포함한 수많은 차량들을 놀리듯 따돌리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짜릿한 반격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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