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31 10:25 / 기사수정 2008.01.31 10:25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슛의 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31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포츠머스전에서 자신이 세계 최정상급 프리킥커임을 입증했다.
이날 웨인 루니와 함께 투톱 공격수를 맡은 호날두는 전반 10분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든 뒤 3분 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수비벽을 넘겼고 공은 골문 오른쪽 위로 향하며 멋진 골을 뽑았다. 2골 넣은 호날두는 팀의 2-0 완승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9골)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프리킥 골은 지금껏 내가 넣은 골 중에 가장 멋진 득점 중 하나였다. 내 스타일은 이렇게 골을 넣는 것이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포츠머스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는 호날두의 프리킥을 두려워했으며 그런 선수는 여럿 있었다"고 호날두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이 강하다고 치켜 세웠다.
당시 포츠머스 선수들과 함께 벽에 위치했던 호날두의 팀 동료 마이클 캐릭은 "호날두의 프리킥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고 호평한 뒤 "나는 제임스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벽에 있었는데 공이 윗쪽으로 향했다. 그가 골 넣은 것 중에 최고였으며 인상깊은 슛이었다. 그는 연습을 많이 하는 선수로서 앞으로도 무회전 프리킥을 더 넣을 것이며 남은 잔여 경기 동안 많은 골을 뽑을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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