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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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최민용, '근황의 아이콘' 넘어 '복면가왕' 출연하기까지

기사입력 2016.11.27 19: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10년간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민용은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약 10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잊혀진 연예인', '근황의 아이콘'으로 대표되던 최민용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간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이킥'으로 인기 최정점에 올랐을 무렵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했던 최민용이었기에 팬들의 그리움과 호기심은 커져갔다. 

약 10년간 최민용의 근황 사진은 서너 장 남짓. 작품 활동 없이 두문불출 생활하던 최민용의 근황은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도 다뤄지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터. 그 때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출연했고,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는 최민용의 이름으로 도배된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10년 공백기의 이유, '복면가왕' 출연 계기, 배우 컴백 가능성 등을 모두 털어놨다. 그는 "내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뭔가를 채운 뒤, 배우 최민용, 사람 최민용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자질은 안 되지만 그 분들께 인사드리러 나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고 싶다"며 배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렇듯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은 '복면가왕'을 통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서 열광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최민용을 각종 방송에서 더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이선정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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