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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홈런' kt, 삼성 잡고 시범경기 2승

기사입력 2016.03.15 15:40 / 기사수정 2016.03.15 16: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시범경기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kt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이대형(지명타자)-김사연(우익수)-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유한준(중견수)-박경수(2루수)-하준호(좌익수)-김종민(포수)-박기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슈가 레이 마리몬이 나왔다.

정인욱을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구자욱(1루수)-박한이(우익수)-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배영섭(중견수)-백상원(2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취점은 kt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김사연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마르테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김사연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1-0.

2회에도 kt의 득점은 이어졌다. 박경수와 하준호, 김종민이 사사구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기혁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여기에 이대형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kt는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 2회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나 5회 대타 윤요섭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난 kt는 6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하준호가 병살을 때려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해 5-1로 점수를 달아났다.

삼성은 9회 추격에 나섰다. 바뀐 투수 이창재를 상대로 박한의와 성의준이 연속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박해민의 적시타와 이승엽의 땅볼로 3-5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주자 3루 찬스에서 이영욱이 다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유격수 땅볼로 경기는 한 4-5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성규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삼성은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고, 이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마리몬에 이어 장시환(2이닝 무실점)-홍성용(1이닝 무실점)-최대성(1이닝 무실점)-이창재(1이닝 3실점)가 차례로 올라오면서 삼성 타자들을 묶었다.

삼성은 정인욱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백정현(2이닝 1실점)-임대한(1이닝 1실점)-김건한(1이닝 무실점)-김현우(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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