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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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 산증인' 백성희, 12일 영결식 엄수

기사입력 2016.01.12 09:48 / 기사수정 2016.01.12 09: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노환으로 별세한 한국 연극 역사의 산 증인 故백성희의 영결식이 오늘(12일) 오전 10시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거행된다.

국립극단에 따르면 8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타계한 백씨의 장례가 이날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백씨의 영결식을 한 뒤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노제가 열린다.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현존하는 유일한 창립 단원이자 현역 원로단원인 그를 추모한다.

고인은 노환으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 8일 오전 11시 경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18세에 데뷔한 후 70여년 간 연극에 일생을 바치며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렸다. 1972년 국립극단에서 첫 시행한 단장 직선제에서 최연소 여성 단장으로 선출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이에 정부는 11일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의 70여 년에 걸친 작품 활동과 연극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문화계 최고 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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