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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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유전자 검사일? 본인 및 군부대와 협의 중"

기사입력 2015.12.10 14:13 / 기사수정 2015.12.10 14:1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31)씨와의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현중, 그가 복무 중인 군부대와 유전자 검사일을 위해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며 "유전자 검사일이 공개되어 김현중과 최씨가 함께 검사를 받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김현중의 유전자 검사일이 변경되면 재판부에 연기 신청을 해서 다른 날짜를 잡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앞서 "김현중과 최씨가 오는 14일 오후께 모 대학병원에서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김현중과 최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최씨는 지난 9월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은 5월 입대한 뒤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하고 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최씨는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9월 초 출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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