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7 11:13 / 기사수정 2015.11.17 11: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정치깡패 안상구, 무족보 검사 우장훈, 논설위원 이강희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 안상구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개봉 전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연기로 화제를 낳고 있는 '내부자들'. 특히 이병헌은 안상구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스크린을 압도한다.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내부자들' 속 안상구의 명장면과 명대사는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는 깡패 설정인 안상구를 제대로 보여주는 대사이자 장면으로, 권력자들에게 버림받고 도청과 감시를 당하는 안상구가 그들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다. 안상구의 이 대사는 영화의 본격적인 전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그가 계획하고 있는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 우장훈 "대한민국 참 위대한 나라야, 안 그래?"
'내부자들'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 하는 캐릭터는 바로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이다. 우민호 감독은 "극 중 성공에 집착하는 우장훈 검사는 조직에서 살아 남아 위를 향해 올라가려는 모습들로 일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다"라고 전하며 웹툰 속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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