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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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김현수 "양의지 못 피해 상대한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8.26 22:21 / 기사수정 2015.08.26 22:2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팀이 득점이 필요한 순간 4번 타자는 완벽하게 응답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현수는 4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4타수 2안타 3타점. 4회초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스리런 역전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6회초 평범한 내야 땅볼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김현수는 "스와잭과 함덕주 등 투수들이 잘해준 덕에 나도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뒤에 의지가 워낙 좋은 상황이어서 피할 수 없이 상대한 것 같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또 "8월에 약간 저조했었는데 코치님들이 많이 봐주시고 조언해주신 덕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홈런은 많이 치고 싶지만 갯수보다 밸런스 등 기본적인 부분에 더 신경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장타를 의식하기 보다는 더 잘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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