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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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복면검사' 주상욱에게 복면은 독이었을까

기사입력 2015.07.09 06:50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에게 복면은 독이었을까.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5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강현웅(엄기준)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명백하기에 유죄 판결이 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하대철이 복면을 쓰고 유민희(김선아)에게 준 증거가 문제시 됐다. 증거를 얻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면 증거의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

서리나는 하대철이 복면임을 알고 있는 터라 "너 정체 밝히면 검사 관둬야 한다. 네 법조 인생 그날로 끝이다"라며 하대철을 걱정했다. 유민희 역시 하대철에게 "다시는 복면 쓰지 마. 법을 안 지킨 사람이 어떻게 법을 어긴 사람을 잡겠니. 우리는 법 어겼어"라고 말했다.

하대철은 복면을 쓰고 시작한 일들 때문에 조상택(전광렬)에게 최대 약점을 잡히기까지 했다. 조상택이 유민희를 두고 위협하는 바람에 복면을 썼다가 다시 벗으며 자신이 복면임을 밝히는 영상을 찍은 것.

정의를 위해 복면을 쓰기 시작했던 하대철은 스스로도 복면이 자기 자신의 발등을 찍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회의감을 느꼈다.

하대철에게 복면은 정말 독이기만 했던 것일지 9일 방송될 마지막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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