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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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2R, 노승열 공동 8위…배상문 CUT

기사입력 2015.06.27 09:4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노승열(24,나이키)의 순위가 하락했지만, '톱텐'을 벗어나진 않았다.

노승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스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약 6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던 노승열은 중간합계 7언더파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매섭게 치고 올라왔고, 현재 11언더파를 기록 중인 선두 버바 왓슨(미국)에게 4타 뒤져있다.

이틀 연속 타수를 줄였다. 노승열은 10(파4)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11(파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은 안 좋았다. 하지만 곧바로 아이언 샷 감각이 돌아왔고, 12(파4), 15(파4), 18(파4)홀에서 공을 홀컵 4m 이내에 붙이며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노승열은 3(파4)번홀에서 버디 1개를 더 추가했으나, 7(파4)번홀 그린 주변에서 헤매며 보기를 범했고 타수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아직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노승열은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마지막 라운드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이 대회 공동 12위 내에 든 선수 중 상위 4명에게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한편 노승열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준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2오버파, 배상문은 3오버파다. 이준학은 11오버파로 PGA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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